간이 안좋을 때 증상 늘 피로하고 짜증이 난다

간 기능의 저하 및 높은 간수치는 만성피로 체중감소 소화불량 등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늘 피로를 느끼고 짜증을 자주 낸다면 과중한 업무 등 일생생활에서 오는 피곤함으로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아 간 기능 검사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하겠다.

 

간에는 신경세포가 없어서 통증 등 증상을 직접적으로 느끼지 못하게 된다. 간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나타나는 간이 안 좋을 때의 증상들을 알아야 하는 이유이다. 늘 피로감을 느끼고 짜증을 자주 내는 것과 같은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지방간을 줄이고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간 건강에 좋은 음식에 대하여 함께 알아보겠다.

 

1.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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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은 체내 해독작용부터 노폐물 제거 살균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에 관여하는 중요 장기 중 하나이다. 간은 노폐물 독소 해독작용, 담즙분비 합성 작용, 비타민 A 비타민D 비타민E 비타민K 그리코겐 저장 작용을 한다.

 

간 기능 이상 또는 간 기능의 저하는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켜 간 경화 당뇨 등 심혈관 질환을 유발한다.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은 하루 종일 피곤하며 소화 불량 입맛이 없고 체중감소가 있으며 몸이 종종 붓고 갈비뼈 밑 근육통 탈모 황달 증상 혈당 상승 피부병 감기 성기능 저하 짜증 분노의 감정 불안 다크서클 입냄새 등이다.

 

1. 만성 피로

해독 기능 저하로 푹 쉬어도 피곤함이 사라지지 않는다. 이는 음식을 먹어도 간 기능 중의 하나인 에너지가 바로 생성이 안되기 때문이다. 위장에서 소화 흡수된 음식이 간에서 에너지 생성이 안 되는 것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여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다면 간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술을 먹으면 대사 과정에서 독소물질 아세트알데히드가 생기는데 간은 이를 분해하는 기능이 있다. 간 기능이 떨어져 독소가 쌓이면서 피로가 누적된다.

 

간을 보호하고 피로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비타민C가 풍부하고 지방은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들이다.

황태(아미노산 트립토판 라신), 마늘 비트 사과 콩나물(아스파라 간산)

 

2. 소화 불량

간이 안 좋으면 담즙 생성에 문제가 생겨 음식물이 분해가 안되어 장에 체류하며 소화가 잘 안 됨으로써 배에 가스가 차는 등의 소화불량이 생긴다. 간은 담즙을 생산하여 담당에 저장하고 있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십이지장으로 빠져나와 음식물 분해를 도와 체내 흡수가 잘되도록 돕는다.

 

담즙은 소화작용을 돕고 장운동을 촉진하는데 간이 안 좋으면 담즙 생성에 문제가 되면서 소화가 잘 안 되게 된다. 영양소 저장 운반 기능이 저하되면 식욕부진이 오고 심하면 구토가 일어나기도 한다.

 

소화 불량증에 좋은 식품은 감자 민들레 노학초 무 마늘주이다. 마늘 1리터를 갈아서 소주 1리터와 함께 병에 넣고 밀봉을 한 후 2-3개월 지난 식후에 1잔식 마시면 성인 소화불량 해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무는 강판으로 갈아 즙을 내어 아침저녁으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고 한다.

 

3. 황달 증상

황달은 눈과 입술은 물론 온통 피부색이 노랗고 심지어 심할 때는 갈색으로 변하며 소변까지 노랗게 나오는 것으로 간이 안 좋을 때 나타나는 징후이다. 죽은 적혈구 빌루빈이 간에서 몸 밖으로 배출되되롤 처리를 해야 하는데 간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함으로써 다시 체내로 역류함으로써 눈 피부를 노랗게 만들고 소변에 섞여 나오게 된다.

 

황달에 좋은 식품은 가막조개 결명초 무 오이 계란이다. 가정에서 쉽게 황달을 없애는 방법으로는 무를 즙을 내어 1회 1컵씩 매일 3회 공복에 마시면 빠르게 치유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피부 트러블 감기

간은 몸속 노폐물을 처리하고 유익하지 못한 세균을 죽이는 역할을 하는데 간이 안 좋으면 이 해독작용이 잘 이루어지지 않음으로써 체내 염증을 일으켜 피부병 근육통이 생기거나 감기가 잘 걸리게 된다.

간의 해독 기능이 저하되면 잦은 피로감을 느끼고 감기에 쉽게 걸린다.

 

감기에 좋은 식품은 무 양파 매실 파 연뿌리 생강 대추 호박 칡뿌리 표고버섯 우엉 다시마 귤이다.

 

5. 갈비뼈 밑 통증

간은 우측 갈비뼈 아래에 위치하고 있어서 간이 붓거나 뭉쳐있게 되면 우측 갈비뼈 밑이 뻐근하거나 가벼운 자극에도 통증을 느끼게 된다

 

6. 잇몸질환 피부 멍 눈밑 다크 서클이 생긴다.

출혈이 있을 때 피를 응고시키는 혈액 응고인자가 간에서 만들어지는데 간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여 혈액응고 인자가 부족하게 되면 코피 나 잇몸 출혈이 종종 생기고 조그만 충격에도 피멍이 보이게 된다.

 

7. 간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불균형으로 성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8. 짜증이나 분노를 자주 내는 감정 조절이 안된다.

 

9. 입 냄새가 자주 난다.

 

10 탈모

간 기능 저하로 간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의 불균형 혈당량 조절 실패 단백질 대사 장애가 있기 때문이다.

 

11. 부종

간의 단백질 합성 기능이 저하되면서 혈장 삼투압 유지 알부민 농도가 낮아지면서 다리 발목에 부종이 생길 수 있다.

 

12. 지방간이 생긴다.

알코올 섭취가 잦으면서 지방간이 생기면 간세포가 파괴 간경화가 발생될 수 있다.

 

13. 혈당조절 장애

간은 탄수화물 대사과정에서 포도당을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하고 필요시 꺼내서 혈당을 유지하는데 간 기능이 저하되면 혈당조절이 안되므로서 당뇨병이 유발된다.

 

 

2. 간에 좋은 음식

 

간에 좋은 음식은 간 기능 영양제를 포함하여 사과 마늘 양배추 당근 비트 원두커피 올리브유 브로콜리 등푸른 생선 견과류 호두 자몽 딸기 베리류 오트밀 두부 식초 미역 등으로 지방간을 줄이고 간 기능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다.

 

사과

사과의 펙틴 성분은 혈액 속 노폐물 제거하고 담즙 생산을 자극 간 해독작용에 도움이 된다.

 

마늘

마늘의 알리신은 항균작용과 살균효과로 간의 잔여 독성을 해독해 준다. 항암작용뿐만 아니라 피를 맑게 하고 혈액 순환을 도와 고혈압 동맥경화 등 심혈관질환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양배추

양배추의 글루타티온이 강력한 해독 작용과 독소 배출에 도움이 된다.

 

비트

비트의 베타인 성분은 염증을 줄여주고 해독작용을 활성화하여 간 기능 간세포 재생을 돕고 혈액 속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열에 약하여 샐러드 등 생으로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레드비트 베타인은 LDL 중성지방을 억제 지방간을 줄여 준다. 지방간은 염증을 일으키고 간 경화의 원이 이 되므로 지방간의 경우 하루 10분 이상 숨이 찰 정도의 운동은 지방간 회복률을 높여 준다고 한다.

 

자몽

자몽은 간세포 손상을 막아 간을 보호하는 산화방지제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딸기 베리류는 간 세포 손상을 보호해주는 폴리페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포도주스는 체내 염증 수치를 낮추고 세포 손상을 억제한다.

 

등 푸른 생선 견과류

염증 제거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 오메가 3을 많이 함유한다. 견과류는 오메가 3 뿐만 아니라 비타민E가 풍부하다. 호두에는 아르기닌 글루타티온 오메가 3 가 풍부 간에서 만들어지는 유독물질 암모니아를 제거 해독 보조 작용을 하며 콜레스테롤을 낮춰 준다. 호두 하루 섭취량은 5개 정도가 적당하다.

올리브유는 산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간기능을 좋아지게 한다. 간 기능 영양제로 밀크시슬이 있다.

 

원두커피

글리고겐산이 지방간을 예방하고 카페 올 분이 간이 따딱해지는간경화를 막아주는데 도움이 된다. 원두커피는 하루 2잔 정도가 좋다

 

지방간에 도움이되는 원두 커피 하루 2잔정도가 좋다[사진=커피]

 

간이 안 좋을때 증상은 늘 피로하고 소화 불량 황달 시력저하 피부 트러블 감기 탈모 감정 불안 입냄새 등 증상이 나타나며 간 기능 저하로 이어져 혈액순환장애로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의 심혈관 질환이 발생된다. 간에 좋은 음식은 간 기능 회복에 도움이 되기 위하여 지방간을 줄이고 간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불포화 지방산을 비롯한 사과 마늘 양배추 등의 해독에 도움이 되는 식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