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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방광염 산부인과 보다 비뇨기과로 가야 하는 이유

by 니뭐니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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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광염은 신체 특성상 남성에 비하여 여성에게 흔하게 더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라고 한다. 방광염은 소변을 저장하는 방광에 주로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방광을 감염시켜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이다. 급성 방광염은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므로 각별히 주의할 때이다.

 

갑자기 평소와 다르게 소변볼 때 통증이 있거나 피가 섞여 있다면 급성 방광염을 의심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철에 여성에게 발생되는 질환 중 하나인 방광염이 의심되는 경우 어느 진료과로 내원하여야 할까?

방광염 원인과 증상, 방광염 예방, 도움이 되는 음식, 방광염으로 병원을 가야 할 때 방문할 진료과 순으로 알아보겠다.

 

여성 방광염 산부인과 보다 비뇨기과로 가야 하는 이유

 

 

방광염의 원인은 세균 감염,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의 착용으로 인한 손상, 화학적 자극, 호르몬 결핍등이 있다. 급성방광염은 대부분 세균 감염으로 발생되므로 항생제 치료를 한다고 한다.

 

방광염 증상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배뇨 중 통증, 작렬감, 갑작스럽게 느끼는 요의(빈뇨 잔뇨), 탁한 소변색, 불쾌한 냄새가 나는 소변, 소변볼 때 혈액이 섞이는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음의 증상 중 한 가지라도 나타나면 방광염을 의심하라고 한다.

  1. 배뇨 시 통증 : 소변볼 때 따끔거리거나 타는듯한 통증이 있다. 하복부나 골반 부위에 통증 압박감을 느낄 수도 있다.
  2. 빈뇨 잔뇨 : 갑작스럽게 소변이 보고 싶고, 자주 보게 되며 종종 급한 느낌이 있으며, 소변본 후에도 방광에 소변이 남아있는 듯한 느낌이 있다.
  3. 탁한 소변색 불쾌한 냄새 : 소변이 탁하고 불쾌한 냄새가 심해졌다.
  4. 혈뇨 : 소변에 혈액이 섞여 나온다.
  5. 발열 : 감염이 심할 경우에 발열이 발생한다.

 

방광염 원인

여름철 방광염을 주의하라고 하는 이유는 더위로 면역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땀으로 수분이 배출되어 소변이 농축되고 습한 날씨는 외부로부터 유입된 세균번식의 좋은 조건이 되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방광염은 주로 잘못된 위생습관에 의한 세균(주로 대장균) 감염이 원인이며, 면역력 저하. 호르몬의 변화, 성적활동, 요도폐색등도 방광염 원인이다.

 

  1. 주로 대장균과 같은 세균이 요도를 통하여 방광을 감염시키면서 염증을 일으킨다.
  2. 요도와 항문이 가까운 여성은 신체 구조상 세균감염이 더 쉽게 발생할 수 있다. 배변 후 뒤에서 앞으로 닦으면 세균 감염 우려가 더 높으므로 반대 방향으로 처리하도록 한다.
  3. 무더위로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방광염 발생 위험이 더 높아지므로 당뇨병과 같은 성인병 질환이 있다면 더 주의하여야 한다.
  4. 폐경기나 임신등에 의하여 호르몬 변화가 있으면 방광염 발생에 영향을 준다.
  5. 성적 활동 중 요도에 세균이 침투하여 방광염을 일으키거나 신장 결석, 전립선 비대증 등으로 요도를 막으면서 방광염이 유발될 수 있다.

 

방광염 예방

여름철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한다. 무더위로 많은 양의 수분이 땀으로 배출되어 소변이 탁해지기 때문이다. 소변이 탁해지지 않도록 물은 하루 8잔 이상 충분하게 섭취하며, 소변이 마려울 때는 참지 말고 바로 배출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소변을 자주 보는 것도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배변 후에는 앞에서 뒤로 닦고, 성적 활동 전 후에는 소변을 보는 습관은 방광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방광염 예방에는 면역력 유지도 중요하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습하고 무더운 여름철에 면역력 유지를 위해서는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은 방광염 예방에 지름길이라고 한다.

 

방광염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음식으로는 항산화성분, 항균성분,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한 음식이다.

 

오렌지 자몽 키위 딸기 피망은 비타민C를 풍부하게 함유한 것들이다. 또한 크랜베리주스, 블루베리, 요구르트, 마늘은 항염증 항균 특성이 있고 소변의 산도를 조절 세균 성장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이다.

 

여름철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꽉 끼는 바지나 속옷은 피하며, 적절한 위생관리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방광염 증상이 있을 때는 카페인 알코올이 방광을 자극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고 한다는 점 참고하기 바란다.

 

방광염 병원 진료과

방광염 진료를 위하여 병원을 방문하는 경우 비뇨기과(Urology), 가정의학과(Family Medicine), 내과(Internal Medicine), 산부인과(Obstetrics and Gynecology)에서 진료가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소변볼 때에 통증 등 소변문제가 있으면 남성은 비뇨기과, 여성은 산부인과를 주로 찾는다고 한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도 방광염 진료가 필요할 때에는 산부인과보다 비뇨기과로 가는 것이 더 적절하다고 한다.

 

이유는 비뇨기과는 남 녀 모두의 방광 요도 신장 등의 비뇨기계 질환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비뇨기과는 방광염을 정확히 진단하고 적절한 항생제 처방 및 치료를 진행한다.

 

반면 산부인과는 임산과 출산을 다루는 여성 생식기 진료를 주로 담당하여 신장 요관 방광 요도등 소변의 문제를 진료 담당하는 비뇨기과와 완전히 구분되는 영역이다. 하지만 생식기계 비뇨기계를 함께 진료는 가능하다.

성적활동 부부관계 후 요도 감염으로 발생하는 밀월성 방광염(honeymoon cystitis) 일 경에 방문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급성방광염은 주로 세균 감염에 의하며, 항생제 치료를 한다고 하며, 항생제는 성분별로 식사 여부에 따라 체내 흡수 정도가 달라서 특히 전문가 복약지도에 따라 복용하여야 한다. 항생제는 통상 3-7일 동안 복용하며 증상이 개선되었다고 하더라도 임의로 투약 중지하지 말고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하며, 구토 설사등 위장관계 이상 반응, 발진 가려움증의 피부질환 부작용이 발생하면 복용을 중단 후 의사 진료를 받는다.

 

식품의약품 안전처가 22년 8월 공지한 생활안전 정보에 의하면 항생제로인한 과민반응이 발생할 수 있어서 과거 과민반응을 겪었던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반듯이 의사에게 알려야 하고, 약물처방 시에는 현재 복용하고 있는 다른 약물정보를 제공하여 복약안내를 받으라고 하고 있다.

 

특별히 임산부와 태아에 대하여는 안전성 확립이 안되어 있어서 임신부는 치료상 이익이 위험보다 클 때만 전문가판단에 따라 투여하도록 한다는 점과 수유 중인 경우는 모유를 통하여 영아에게 전해지므로 약을 복용하는 동안에는 수유하지 말 것을 주문하고 있는 점은 알고 있어야 하겠다.

 

엉덩이고목
엉덩이고목

 

이상 방광염의 증상과 원인 방광염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방광염에 도움이 되는 방광염에 좋은 음식들과 함께 방광염 진료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방광염 증상이 의심되면 전문의의 정확한 진료가 우선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경우라도 산부인과보다는 비뇨기과 진료가 적절하다는 정도는 알고 있기를 바라겠다.

 

 

특히 무더운 여름에는 여성의 경우 급성 방광염이 발생된다고 하고 있으므로 방광염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꽉 끼는 바지 속옷 착용을 피하는 등 각별히 건강 관리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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