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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 꽃 이야기 금강초롱 꽃 채취하지 마세요

by 니뭐니 2024. 6.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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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의 향기 경관 빛 바람 소리 등 다양한 자연적 요소를 활용하여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을 산림치유라고 한다. 수타사의 산과 생태숲을 둘러보던 중 산책로 옆에 피어있는 초롱꽃을 발견하였다.

 

야생화 초롱꽃은 주로 산과 들에서 자생하며 꽃의 아름다운 모습과 약용 효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다년생 식물로서 보통 30cm에서 80cm정도 자란다. 초롱꽃 중 금강초롱꽃은 보호식물이므로 채취하면 안 됨을 알리면서 초롱꽃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 및 효능을 간략하게 짚어보겠다.

 

초롱꽃 이야기 금강초롱꽃 채취하지 마세요

 

 

 

초롱꽃은 긴 꽃줄기 끝에서 아래를 향하여 달리며 꽃모양 화관이 초롱(호롱)같이 생겨서 초롱꽃이라고 한다. 번식력이 강하고 병충해에 강한 다년생 야생초로서 주로 산간지대 약간의 그늘진 곳에서도 자라지만 햇볕이 잘 드는 곳에서 더 잘 자란다.

배수가 잘되는 토양을 좋아한다.

 

초롱꽃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주로 핀다. 꽃잎은 5개이며, 꽃 색깔은 보라색 파란색, 흰색 또는 연한 홍자색 바탕에 짙은 반점이 있다. 초롱꽃은 아름다움과 효능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식물이다. 정원에 심으면 풍성하게 화단을 가꿀 수 있고 화분에 키울 수도 있다.

 

초롱꽃말 : 감사 은혜 인도 성실

은혜에 보답하려는 마음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한 당신이지만 상대방이 너무 적극적으로 나서면 박정하게 잘라버리는 구석이 있을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고 한다.

 

초롱꽃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우리나라 특정지역에서 자생하는 꽃은 섬초롱꽃과 금강초롱꽃이다.

 

섬초롱꽃(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 짙은 반점이 많고 주로 울릉도에서 자생한다. 겉에서 보면 흰색에 가깝지만 안쪽에는 무수한 연한 보라색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안가 바람이 잘 통하는 곳 배수가 좋은 곳에서 잘 자란다. 관상용으로 주로 사용 정원이나 화단에 많이 심는다. 꽃 색깔은 연한 보라색이나 푸른색이다.

 

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 : 우리나라 중부 이북의 고산지대 숲에서 자라며 전 세계에서 오직 1 속 1종 밖에 없는 특산 희귀 식물이다. 주로 금강산에 많이 자생하고 있다고 한다. 멸종위기 희귀 식물로서 보호받고 있어 자연 생태에서 채취가 금지되어 있다.

꽃 색깔은 보라색으로 일반 초롱꽃 보다 진한 색을 띤다. 고산지대 서늘하고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잘 자란다

 

수타사 산책로 옆에 피어있는 초롱꽃

 

 

초롱꽃 효능

 

초롱꽃은 비타민 A C 칼륨 칼슘 철분 사포닌 안토시아닌 이눌린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염증제거 면역력 항상, 눈건강, 고혈압, 항암, 뼈, 혈액순환, 당뇨 혈당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초롱꽃은 어린잎과 순을 나물로 쌈으로 로도 먹을 수 있다. 꽃을 채취하여 건조한 후 물 1리터 꽃 5그람 정도를 달여 차로 만들어 마시기도 한다

 

 

 

전통 한의학에서 약제로 활용해 오고 있다.

초롱꽃 뿌리는 기관지염 천식 감기 등 호흡기 질환에 효과가 있어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위장 건강을 도와 소화 촉진에 기여함으로써 소화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며, 해독작용으로 체내 독소 제거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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