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마디 관절 통증 원인 예방 관리

손가락 마디 통증 저림 증상은 엄지(thumb) 검지(index finger, fore finger) 중지(middle finger) 약지(ring finger) 소지(baby finger, pinky) 모두에서 생길 수 있다. 손가락 마디 관절 통증 원인, 예방과 관리, 관절염 및 손가락 마디 통증 예방을 위한 건강 기능성 식품 영양소에 대하여 알아보겠다.

 

손가락 마디 통증은 컴퓨터 휴대폰 골프 배드민턴 테니스등 운동기구의 장시간 사용, 신경 눌림, 염증으로 인한 원인이 대부분이다. 손가락 마디 통증 저림 증상의 예방 및 완화를 위해서는 손가락 질환 특성과 손가락 마디 통증 유발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손가락 마디 관절 통증 원인 예방 관리

 

 

컴퓨터, 휴대폰, 스포츠 활동 및 그림 그리기 등의 장시간 손을 반복적으로 사용하는 활동은 지속적인 손가락 움직임을 요구한다. 이러한 활동은 손가락과 손목에 무리를 주어 손가락으로 이어지는 힘줄과 관절에 손상을 일으켜 손가락 질환, 저림 증상이나 손가락 마디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된다.

 

1. 손가락 질환

 

휴대폰 컴퓨터의 장시간 사용으로 손가락, 손목에 뻐근한 통증 저림이 생기고, 골프와 같은 동작을 반복하는 경우와 같이 빈번한 관절사용으로 피로가 누적되면 손가락 질환이 많이 발생된다. 대표적인 손가락 관련 질환은 방아쇠수지증후군, 관절염, 건초염이다.

 

1. 방아쇠 수지 증후군 (Trigger Finger)

방아쇠수지증후군 질환은 장시간에 걸쳐 휴대폰, 컴퓨터 키보드 타이핑, 운동기구(배드민턴 테니스라켓 사용, 골프 스윙) 사용, 그림 그리기와 같이 반복적인 과도한 손가락 사용이 원인이 될 수 있다.

 

• 손가락이 뻣뻣하고, 힘줄을 감싸고 있는 막이 붓거나 결절로 구부리거나 펼 때 힘줄이 활차에 부딪치며 딸깍 소리가 나며 이때 통증이 생긴다.
• 손가락과 손바닥 연결 부위의 통증, 붓기, 압통, 손가락을 굽히거나 펼 때 걸리는 느낌과 심하면 손가락이 펴지지 않고 심한 통증이 발생된다.
• 손가락이 저리고 펴지지 않고 잠시 잠겨있다가 펴지면 아프고, 멈췄다가 갑자기 움직일 때 "방아쇠"를 당기는 것과 같은 저항감 느낌이 든다. 아침에 특히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방아쇠수지증상은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이 염증을 일으키고, 힘줄을 고정시키는 활자가 두꺼워지며 손가락을 구부리거나 펼 때 방아쇠처럼 손가락에 저항감을 느끼며 원활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손가락을 구부렸다가 펼 때 방아쇠를 당기는 것처럼 저항감이 생기며 '딸깍' 소리와 함께 갑작스러운 움직임이 생긴다. 방아쇠수지증상은 골프 치는 사람에게서 흔하게 발생되며, 충분한 휴식으로 시간이 지나면 회복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 관절염 (Arthritis)

관절염은 다양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손가락의 반복적인 사용으로 인해 연골이 손상되거나 손가락에 스트레스가 축적되며 손가락 관절염이 생긴다.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처럼 손과 손가락 힘을 많이 쓰는 활동, 장시간의 컴퓨터사용등이 원인일 수 있다.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반복적인 힘이 가해지면 내부의 인대 관절낭에 염증과 통증이 생기고, 이런 증상이 지속되면 관절염이 유발되는 것이다.

•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관절이 붓고, 손발 끝마다 통증이 발생한다.
• 손을 많이 쓴 이후에 통증이 심해지는 특징이 있다.
• 관절 주변의 뼈가 굳어지거나 변형될 수 있다.

관절염은 연골이 닳아 없어져 관절에 통증과 염증을 유발하는 골관절염, 면역 체계가 관절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다.

휴대폰 컴퓨터 키보드의 장시간 사용으로 손가락 관절이 빠르게 퇴행되는 경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퇴행성관절염은 무릎뿐만 아니라 신체 모든 관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3. 건초염 (Tendinitis)

건초염은 힘줄을 싸고 있는 건초(힘줄 주위의 보호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반복적인 움직임으로 인해 손목이나 손가락의 힘줄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이 발생된다.

골프 스윙, 테니스 라켓 잡기, 배드민턴, 그림 그리기, 컴퓨터 사용 등 반복적인 손목과 손가락 움직임이 원인이다.

• 손목이나 손가락이 뻣뻣해지고 통증이 발생하며, 움직일 때 통증이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엄지나 손목 주변에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손목의 과다 사용으로 인해 발생하는 대표적인 건초염은 드퀘르벵 증후군으로, 엄지손가락을 움직일 때 힘줄 염증으로 인하여 통증이 발생하는 것이다.

 

2. 손가락 통증 원인

 

손가락 통증은 엄지, 검지, 중지, 약지, 소지 모두 각각 발생할 수 있다. 손가락 통증은 대부분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 신경 눌림, 힘줄의 염증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 엄지 : 건초염, 관절염, 경추 디스크문제,
• 검지 : 경추디스크문제, 손목터널증후군,
• 중지 : 관절염, 손목터널증후군
• 약지 : 건초염, 팔꿈치터널증후군,
• 소지 : 팔꿈치터널증후군

 

건초염(드퀘르뱅 병):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이 발생한다. 물건을 잡거나 손가락을 움직일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엄지 약지 손가락에 영향을 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관절염: 손가락 밑부분에 관절염이 생기면 손을 사용할 때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엄지, 중지에 발생되는 경향이 있다.

 

경추 디스크 문제: 목의 신경이 눌리면 팔과 손에 저림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검지나 엄지 손가락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목의 긴장이나 부정확한 자세로 인하여 발생할 수 있다

 

손목터널증후군: 손목을 통해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것으로 특히 검지와 중지에서 저림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타이핑, 스마트폰 사용등 손목을 많이 사용하는 직업이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팔꿈치터널증후군(울나 신경 포착): 팔꿈치에서 지나가는 울나 신경이 눌리면 약지와 새끼손가락에 영향을 줘 저림과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이와 같이 손가락 마디의 통증은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 신경의 눌림, 힘줄의 염증등 힘줄이나 관절의 문제로 발생한다.

 

3. 손가락 통증 예방 및 관리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하여 발생한 통증 저림 증상이 경미한 경우에 보존적 치료, 휴식만으로 회복이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증상의 정도와 원인에 따라 회복 시간과 치료 방법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다음은 보존적 치료가 도움이 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이다.

 

1. 보존적 치료로 해결 가능한 경우

경미한 통증 및 저림:
손가락이나 손목의 과도한 사용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염증이나 통증은 충분한 휴식과 스트레칭, 온찜질 및 냉찜질, 손목 보호대 착용과 같은 보존적 치료로 호전될 수 있다.

 

증상이 초기 단계일 경우:
방아쇠 증후군, 손목터널 증후군, 건초염 등과 같은 질환이 초기 단계라면 과도한 사용을 줄이고 적절한 휴식을 취하면 자연스럽게 회복될 수 있다.

 

생활습관 개선:
자세 교정, 반복적인 사용을 줄이고 손가락과 손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인다면 증상이 호전될 가능성이 높다.

2. 보존적 치료로 해결이 어려운 경우

만성 통증 또는 심한 증상:
손가락 저림이나 손가락마디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심한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이때는 약물 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스테로이드 주사) 또는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하겠다.

 

구조적인 문제: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경추 디스크와 같은 구조적인 문제가 있으면 신경이 계속해서 눌려서 통증과 저림이 지속될 수 있으므로 이 경우 보존적 치료만으로는 완전히 해결되지 않을 수 있다.

 

관절염:
관절염이 진행된 경우, 특히 골관절염이나 류머티즘 관절염이 있는 경우에는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며, 단순한 휴식만으로는 회복이 어렵다.

 

대부분 과도한 사용에 의한 염증은 휴식과 함께 증상이 호전되지만, 증상이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적 조치를 취하는 것은 중요하다. 충분한 휴식을 취해 회복되더라도, 다시 과도하게 손을 사용할 경우 재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반복적인 작업을 계속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휴식 후에도 작업방식의 변화, 스트레칭 및 적절한 휴식등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보존적 치료와 휴식으로 증상이 개선되지 않거나, 반복적으로 재발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더 심도 있는 치료 방법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3. 손가락 통증 진료과

손가락 마디 통증이나 저림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할 경우, 증상과 원인에 따라 방문해야 할 진료과가 달라진다.

 

정형외과

손가락, 손목, 팔과 같은 근골격계 문제를 다루는 과로, 방아쇠 수지 증후군, 손목터널증후군, 건초염, 관절염 등의 진단과 치료를 담당한다. 관절이나 힘줄에 문제가 있을 때 정형외과에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신경과

손가락 저림이나 신경 증상이 동반될 경우 신경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손목터널증후군이나 경추 디스크와 같이 신경 압박으로 인한 저림 증상은 신경과에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진다.

 

류마티스내과

관절염, 특히 류마티스 관절염 같은 자가면역 질환의 경우 류마티스내과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적절하다. 만약 관절염이 의심되면 류마티스내과를 방문하는 것이 좋다.

 

4. 관절염 손가락 통증 예방 건강기능성 식품 및 영양소

관절염 및 손가락 마디 통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는 주요 영양소와 건강기능성 식품은 다음과 같다.

1. 글루코사민 (Glucosamine): 관절 건강을 돕는 성분으로, 연골을 보호하고 관절염의 진행을 늦출 수 있다. 글루코사민은 연골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2. 콘드로이틴 (Chondroitin): 글루코사민과 함께 많이 사용되는 성분으로, 관절의 탄력성을 높이고 연골을 보호하는 데 효과적이다.
3. MSM (Methylsulfonylmethane): 항염 작용이 있어 관절의 염증을 줄여주며, 관절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성분이다.
4. 오메가-3 지방산: 오메가-3는 항염 작용이 뛰어나 관절염의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주로 생선 기름이나 아마씨유에서 얻을 수 있다.
5. 비타민 D: 비타민 D는 뼈와 관절 건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부족하면 관절염의 위험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충분한 비타민 D 섭취가 필요하다.
6. 칼슘: 뼈와 관절 건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특히 골관절염 예방에 필수적이다.
7. 항산화제 (비타민 C, E): 염증을 줄이고 연골을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된다. 비타민 C와 E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관절 손상을 막는 데 효과적이다.
8. 콜라겐: 콜라겐은 연골의 주요 성분으로, 관절을 보호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보스웰리아는 관절 근육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시중에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기도 하다. 이러한 영양소를 섭취할 때는, 균형 잡힌 식단과 함께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며, 필요시 건강기능성 식품을 추가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오솔길경계목과파란하늘힌구름이멋지다

 

이상 손가락 마디 통증 손가락 관절 저림과 관련하여 손가락 질환 유형, 통증원인, 예방과 관리를 위한 보존적 치료로 해결이 가능한 경우와 해결이 어려운 경우, 손가락마디 통증 관련 진료과, 관절염 및 손가락 마디통증 예방을 위한 건강기능성 영양소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손가락의 과도한 사용으로 일시적인 손가락마디 통증이나 손가락 관절 저림은 충분한 휴식과 보존적 치료가 가능할 것이지만 신경 눌림 힘줄의 염증으로 통증이 지속된다면 가급적 전문의 진료를 통하여 정확한 통증 원인에 따른 치료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정리에 오류가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