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면 혈액 순환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줄어들며, 이로 인해 혈당 수치가 안정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혈당관리 중에 있는 경우라면 목욕할 때는 저혈당으로 인한 쇼크에 주의하여야 한다.
목욕이 혈당에 미치는 영향은 혈당을 낮추는 데 긍정적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뜨거운 물은 심박수와 혈압을 올릴 수 있고, 혈당 변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혈당관리 중 목욕할 때 저혈당 쇼크에 주의
목욕 중 저혈당 증상으로 흔히 나타나는 것은 어지러움, 손발 떨림, 식은땀이다.
심한 경우 갑작스러운 피로감, 불안, 시야 흐림, 집중력 저하 등이 있을 수 있으며, 상황에 따라 심박수 증가나 두근거림도 동반될 수 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목욕을 중단하고 휴식을 취하며, 빠르게 혈당을 보충할 수 있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혈당관리 안전한 목욕법
목욕은 혈압과 혈당에 변화를 주므로 목욕하는 중에 저혈당 쇼크를 예방하려면 몇 가지 지켜야 할 주의사항이 있다. 다음은 안전한 목욕을 위한 권장 방법이다.
식사 후 목욕
공복 상태에서는 혈당이 낮아질 위험이 높아지므로 식사를 하고 1~2시간 정도 지난 후에 목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 환자는 혈당 수치가 안정적일 때 목욕을 시작하는 것이 안전하다.
수온 조절
물의 온도는 너무 뜨겁지 않게, 약 38~40도 정도의 미지근한 온도가 적당하다. 너무 뜨거운 물은 혈압을 급격히 변화시키고 혈관을 확장해 혈당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짧은 목욕 시간
한 번에 오래 목욕하는 것은 혈당 수치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10~15분 정도로 짧게 하고, 필요한 경우 휴식을 취한 후 다시 목욕하는 방식이 좋다.
당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는 음식 준비
목욕 전후에 혈당을 체크하고, 저혈당 위험이 있다면 목욕 중 빠르게 당을 보충할 수 있도록 주스나 사탕을 가까이에 준비해 두는 것도 안전 조치이다.
목욕 중 이상 징후에 주의
목욕 도중 어지러움, 식은땀, 손발 떨림 등의 저혈당 증상이 느껴진다면 즉시 물 밖으로 나와 휴식을 취하고 혈당을 확인한다.
특히 당뇨가 있는 경우, 목욕 중 혈당 변화를 잘 관리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혈당 관리자에게 있어 욕조에 몸을 완전히 담그는 목욕은 주의가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는 방식으로 볼 수 있다.
몸을 완전히 담그는 목욕은 혈류와 혈압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저혈당 쇼크 위험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뜨거운 물에 장시간 몸을 담그면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이로 인해 어지러움, 저혈당 등의 증상이 발생할 수 있음에 유의하여야 한다.
몸을 완전히 물에 담그는 대신 다음과 같은 방법이 더 바람직할 수 있다
- 반신욕: 허리 이하만 따뜻한 물에 담그는 반신욕이 안전하며, 혈액 순환을 돕고 부담을 줄여 준다.
- 시간 조절: 10분 내외의 짧은 목욕이 좋으며, 장시간의 목욕을 피한다.
- 온도 조절: 38~40도의 따뜻한 물에 유지하며, 뜨거운 물을 피한다.
이러한 방법으로 목욕하면 혈당 관리에도 더 안전하고 부담을 덜 줄 수 있다고 하겠다.
혈당관리 따듯한 물 목욕 이점
따뜻한 물은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해 포도당이 더 잘 흡수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는 것이 인슐린 민감성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기 때문이다.
연구에 따르면, 따뜻한 물에 들어가는 것이 인슐린 민감성과 혈당 조절에 유익할 수 있는데, 이는 따뜻한 물이 혈류를 촉진하고, 염증을 줄이며, 혈당을 안정시키는 데 기여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일부 연구는 온수에 들어갔을 때 체온 상승이 혈당 수치를 낮추고 인슐린 반응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보고하였다.
한 연구에서는 따뜻한 물에 일정 시간 동안 들어가는 것이 제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을 감소시키고, 체내 염증 반응을 줄여 인슐린 저항성을 낮추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이상 혈당관리중 목욕할 때에 저혈당 쇼크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안전한 목욕방법으로는 몸을 물에 전부 담그는 방식보다는 반신욕이 바람직함을 알 수 있었다.
목욕 중 어지러움, 손발 떨림, 식은땀 및 갑작스러운 피로감, 불안, 시야 흐림, 집중력 저하, 상황에 따라 심박수 증가나 두근거림도 동반되는 경우에는 저혈당 증상이다
이와 같은 저혈당 쇼크와 같은 위험 사항을 대비하기 위해서는 홀로 목욕할 때는 주변에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니뭐니 > 라이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수치 줄이는 식생활습관 (2) | 2024.11.09 |
---|---|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영양소 기능성 식품 식습관 (2) | 2024.11.08 |
관절염 골다공증 예방에 좋은 차 (1) | 2024.11.07 |
스트레스 호르몬 코르티솔과 엔돌핀 (2) | 2024.11.01 |
관절염 예방에 좋은 영양소 생활습관 (2) | 2024.10.3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