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나는 원인 구취 제거 방법 및 진료과

입냄새 주원인은 구강 내 세균, 구강 건조, 음식, 흡연과 음주가 원인이기도 하지만 당뇨병, 신장 질환, 간 질환, 위장 질환 등 내과적으로 문제가 있을 경우에도 구취가 날 수 있다고 하고 있다. 임냄새나는 원인과 구취제거 및 내과적 요인인 경우의 원인별 진료과를 알아보겠다.

 

또한 치과나 병원에서는 구취 측정기를 사용하는 전문 검사를 받으면 구강 내의 휘발성 화합물 농도를 수치화해 입냄새 여부와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므로 만약 입냄새가 계속 느껴진다면 구강 관리나 치과에 가서 관련 증상에 대한 의학적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입냄새 나는 원인 구취 제거 방법 및 진료과

 

 

입냄새의 주요 원인

입냄새는 구강 건강뿐만 아니라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도 연관된 흔한 문제로, 원인을 잘 파악하고 관리하면 큰 도움이 된다. 입냄새 주원인은 질병 구강 내 세균, 구강 건조, 질병, 음식, 흡연과 음주, 질병이 원이이라고 할 수 있다.

 

1. 질병(내과적 문제)

당뇨병, 신장 질환, 간 질환, 위장 질환 등이 있을 경우에도 입냄새가 나타날 수 있다.

 

가. 소화기 문제

위산의 식도 역류 질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 감염, 소화불량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면서 입안에 신맛이나 쓴맛이 느껴지고, 강한 냄새가 나는 원인이 될 수 있고, 헬리코박터균이 위 내벽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소화가 잘되지 않으면 위에서 음식이 부패해 냄새가 올라올 수 있습니다. 장내 세균 불균형도 입냄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위식도 역류(GERD)나 헬리코박터균 감염이 의심될 경우 소화기 내과에서 검사를 통해 위내시경 등의 진단을 받을 수 있다.

 

나. 당뇨병

당뇨병 환자는 혈당이 높아 체내에서 에너지를 얻기 위해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케톤체가 생성된다. 이 케톤체가 체내에 쌓이면 입에서 아세톤 같은 냄새(달콤한 과일향 혹은 썩은 과일향)가 날 수 있다.

 

당뇨병이 의심되거나 케톤체로 인한 독특한 입냄새가 나는 경우 내분비 내과가 적합하다. 혈당 및 케톤 수치를 확인하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다.

 

다. 간 질환

간이 손상되면 해독작용이 원활하지 않아서, 간성 뇌병증 등 간 기능 이상이 심각해질 경우에는 "생선 썩는 냄새" 또는 "지독한 알코올 냄새" 같은 독특한 냄새가 입에서 날 수 있다.

 

간 기능 저하로 인해 해독작용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입냄새가 발생할 경우 간내과(간담췌 내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다. 간성 뇌병증 등 간질환이 심각해지면 독특한 냄새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정밀 검사를 통해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라. 신장 질환

신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노폐물이 혈액에 축적되고, 이때 혈중 요소가 증가하면서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 혹은 "지린내" 같은 특이한 냄새가 발생할 수 있다. 이는 만성 신부전 환자에게 흔히 나타난다.

 

입에서 암모니아 냄새나 지린내 같은 냄새가 난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신장 질환으로 인해 노폐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신장 내과에서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마. 비염, 축농증 등 호흡기 문제

비염, 축농증, 편도염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있으면 염증이 생기고, 분비물이 입으로 넘어가며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축농증이 있을 경우 코와 입의 통로가 막히면서 입으로 숨을 쉬게 되어 구강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냄새가 더 심해질 수 있다.

 

비염, 축농증, 편도염, 결핵, 폐렴과 같은 호흡기 질환이 의심될 때는 호흡기 내과가 적합하다. 비염이나 축농증이 있는 경우 후비루로 인해 입냄새가 발생할 수 있어 관련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할 수 있다.

 

입냄새와 함께 콧물, 후비루, 인후통, 편도 부종 등이 있다면 이비인후과에서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축농증, 비염 등 이비인후과 관련 질환이 입냄새의 원인일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나 수술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바. 결핵과 같은 폐 질환/알레르기

결핵이나 폐렴 등 폐 관련 질환은 심한 경우 입냄새를 동반할 수 있다. 특히 폐 염증으로 인해 가래가 생기면서 구취가 더 심해질 수 있다.

알레르기 반응으로 인해 콧물이 목 뒤로 넘어가는 후비루 현상이 발생하면서 입안에서 세균이 번식할 수 있어 입냄새가 날 수 있다.

 

입냄새의 원인이 확실하지 않거나 여러 가지 증상이 혼재하는 경우, 가정의학과를 방문해 전체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2. 구강 내 세균

대부분의 입냄새는 입 안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세균에 의해 분해되면서 발생한다. 이때 세균은 휘발성 황화합물(불쾌한 냄새를 내는 물질)을 만들어 냄새의 주요 원인이 된다.

 

3. 구강 건조

타액은 입안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세균 성장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충분히 분비되지 않으면 입안이 건조해지고, 이로 인해 세균이 증가하여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

 

4. 흡연과 음주

담배와 술은 구강을 건조하게 하고, 세균 성장을 유발하여 냄새를 심화시킨다. 특히 흡연은 타르와 니코틴 성분이 구강 내에 남아 불쾌한 냄새를 만든다.

 

5. 음식

마늘, 양파, 향신료 등 특정 음식은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 이 음식들은 소화 후에도 냄새를 내는 화합물을 배출하며, 혈류를 타고 폐로 전달되어 호흡 시 냄새가 발생한다.

 

2. 입냄새 제거 방법

입안 냄새제거하는 방법은 양치질과 치실 사용, 충분한 수분의 섭취, 입안 세척제의 사용, 식후 청결유지, 구강 정기점검관리, 냄새완화에 좋은 음식의 섭취를 들 수 있다.

1. 양치질과 치실 사용을 사용하여 치아 사이에 남아 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한다.
2. 혀 클리너로 혀 표면을 부드럽게 닦아 백태 및 세균을 제거한다.
3. 충분한 수분의 섭취는 구강을 촉촉하게 유지시키며, 타액 분비 촉진 세균의 성장을 억제해 입냄새 제거에 도움이 된다. 물을 충분히 마셔 구강이 건조하지 않도록 한다.
4. 무알코올 입안 세척제를 사용하여 입안을 자주 헹구면 세균을 줄이고 냄새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다.
5. 음식을 먹은 후에는 양치질 또는 입안을 물로 헹구어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하는 식후 청결 유지를 한다.
6. 치주염이나 충치 등이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구강 상태를 점검 관리한다
7. 파슬리, 민트, 녹차, 요구르트 등은 입냄새를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특히 녹차는 항산화 성분이 있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입냄새 제거에 좋다.

 

치간치솔

 

3. 내과적 문제 구취 관련 진료과

구강 위생 외의 내과적 문제 질환에서 비롯된 것으로 의심된다면 증상에 따라 관련 진료과를 선택하는 것은 바람직한 구강건강관리라고 볼 수 있겠다. 다음은 위 질환별 문제가 될 경우 진료받을 수 있는 진료과를 정리한 것이다.

 

소화기 내과/내분비 내과/신장 내과/호흡기 내과/간내과(간담췌 내과)/이비인후과/가정의학과/치과

 

입냄새가 단순한 구강 문제로 해결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된다면 내과적인 질환 문제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이상 입냄새 원인과 구취제거 방법 및 진료과에 대하여 알아보았다. 입냄새는 단순한 생활습관 관리로도 개선이 가능하지만, 지속적으로 심한 경우에는 내과적 문제가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심되는 질환별 진료과를 가서 전문의 상담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할 것이다.

 

혀 색의 변화가 지속되거나 입냄새가 심해진다면, 구강 내 세균 증식을 억제하고 구강 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치과나 이비인후과 상담도 받아보는 것이 권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