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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과 인간의 관계 집 나간 꿀벌을 찾습니다.

by 니뭐니 2022.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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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은 꿀을 제공해줄 뿐만 아니라 의학 제로서 사용되고, 작물 수분으로 식량생산에 기여하고 있는 인간에게 이로운 없어서는 안 될 곤충 중 하나이다. 그러나 일벌인 꿀벌들이 집을 나가 돌아오지 않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벌과 인간의 관계 집 나간 꿀벌을 찾습니다.

 

벌의 군집 붕괴 현상(CCD)은 꿀벌이 벌집에서 사라지는 현상으로 올해 2022에도 다시 전국적으로 관측되고 있다고 한다.

집나간 꿀벌이 돌아오지 않으면 벌집에 남아 있는 여왕벌 애벌레는 폐사하여 벌의 숫자는 줄어 들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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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집 붕괴 현상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규명이 되지 않고 있으나 지구 환경변화가 원인일 수 있을 것이다. 벌은 인간이 재배하는 작물의 존폐를 결정짓기 때문에 벌이 없다면 인류는 식량이 줄어들어 생존을 위태롭게 할 수 도 있을 것이다. 이처럼 꿀벌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곤충인 것이다.

 

꿀벌 독은 말벌 독에 비해 독성이 1/125 수준으로 약하다고 한다.

 

꿀벌은 말벌로 인하여 몰살당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말벌은 꿀벌의 천적 중 하나이다. 그중 장수말벌의 피해가 가장 심하다고 하며 장수말벌은 쏘는 것이 아니라 입으로 씹어서 꿀벌을 공격한다. 말벌에 쏘였을 때의 통증은 말벌 독 아세틸콜린 성분 때문이라고 한다.

벌에 쏘인 후 30분에서 1시간 정도 지났을 때 발진 두드러기 나고 가려움을 느끼게 되는 것은 벌독 알레르기 때문인데 이때는 병원 응급실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벌의 독은 무색의 액체로서 독성물질 메탄산을 비롯 다양한 효소 및 펩타이드를 함유하고 있다.

벌에 쏘였을 때 과민반응을 일으키는 것은 벌침 독성물질 메탄산 때문이다.

발독에는 용혈성 펩티드인 멜리틴(mellitin)이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으며 멜리틴은 벌에 쏘였을때 부종 발작 국소적 통증을 일으킨다.

포스포 라이 페이스(phospholipase A2)는 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비만세포에서 히스타민을 분비하는 작용 촉진시켜 과민성 쇼크를 일으킬 수 있다.

히스타민(histamine)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나 한의학에서는 벌침을 이용하여 시술을 하기도 한다. 봉독은 오래전부터 의약제로서 사용되어 온 것이다.

 

생봉독의 75%는 단백질로 구성되어 있으며 칼륨 나트륨 마그네슘 인 알라닌 발린 아르지닌 트립토판 메싸이오닌 히스티딘 등 다양한 물질이 함유되어 인체에 유효한 성분만을 추출하여 신경통, 류머티즘 관절염 안면마비 등의 질환 치료에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관절염 봉침 환자 중 0.4%-3%가 급성 알레르기 반응 및 아니 팔 락시스 발생(경희대 연구 2005) 과민성 반응 검사 후 시술했음에도 과민성 쇼크로 사망한 사례가 있었다고 하므로 봉침 시술은 함부로 할 수 있는 것은 아닌 것이라 하겠다.

봉침 시술 시 쇼크에 의한 사망 사고 예방을 위하여 응급처치 목적으로 에피네프린, 항히스타민제를 준비한다고 한다.

 

산길-노란꽃

 

벌과 인간의 관계

 

등산이나 벌초등으로 산과 들에 갈 때 벌에 쏘이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듯이 팔과 다리를 가릴 수 있는 긴팔과 바지를 입고, 가급적 흰색 등 밝은 계통의 색이 도움이 된다.

 

꿀을 먹기 위하여 벌집을 공격하는 곰 오소리의 털색 갈이 검거나 어두워 벌도 어두운 물체를 공격하도록 진화하여 꿀벌이나 말벌 구별 없이 밝은 옷을 입은 사람보다 어둡거나 검은 옷을 입은 사람을 공격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야외에서는 검은 옷을 삼가고 밝은 옷을 착용하고 진한 향수 비누향을 사용하지 않는 것 별에 쏘이지 않는 방법 중 하나이다.

또한 벌들은 페로몬으로 소통하므로 향수 비누냄새 샴푸 향기는 적이 침입이라는 신호로 여겨 벌로부터 공격의 대상이 되므로 산과 들에 갈 때는 벌을 자극할 수 있는 향이 진한 비누 샴푸를 사용하거나 화장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바나나 사과 등 단과 일이나 음료수는 야외에서 적합한 음식이라고 할 수 없다. 벌에 쏘이지 않으려면 단 음식은 밀폐된 용기에 담아 가져 가고, 음식에 벌이 접근을 하면 건드리거나 손으로 쫒지 말고 날아갈 때까지 기다리거나 음식을 살살 움직이면 알아서 도망을 갈 것이다.

 

만약 벌집이나 벌을 건드려 공격을 받는 다면 제일 먼저 머리부터 보호할 필요가 있다. 벌들이 제일 많이 공격하며 쏘는 부위가 머리이기 때문이다.

 

만약 벌에 쏘였을 때는 벌침을 손이나 핀셋으로 제거하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이다. 벌침을 뺄 때는 신용카드 명함 등을 이용하여 긁는 듯이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손이나 핀셋으로 집어 당겨서 벌침을 제거하는 경우 벌침은 쐐기 모양으로 되어 있어 잘 빠지지 않고 오히려 피부에 박힌 벌침이 움직이면서 점점 더 깊숙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피해야 하는 것이다.

 

벌에 쏘였을 때는 붓고 통증이 있고 시간이 지나면서 가려움증이 생긴다. 쏘 인부 위가 심하게 가렵게 되더라도 절대로 긁어서는 안 된다. 꿀 벌에 쏘였을 때는 벌 침을 제거하고 벌에 쏘인 부위를 얼음팩이 있으면 쏘 인부 위를 찜질로 차갑게 해 주면 좋다.

 

장마가 끝난 후 8월 말부터 9월은 벌 활동이 가장 활발할 때이다. 벌이 사람을 쏘는 이유는 벌이 공격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기 때문이다.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집에 접근한다거나 벌집 근처에서 손 팔을 마구 흔들며 벌을 쫒으려 할 때 벌은 공격 신호로 받아들여 쏘는 것이다.

 

벌집을 건드리거나 벌집 주위에서 손을 내젓는 등의 행위는 벌이 공격할 빌미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벌집 근처에서 소리를 지르거나 놀라 날뛰는 행동은 벌이 위협으로 간주할 수 있으므로 삼가야 한다.

 

벌집 주변에 있거나 벌집을 건들어 공격을 받는다는 느낌을 주지 않고 적당한 거리에서 바라보는 정도로 있으면 웬만해서 공격을 하지 않을 것이므로 거의 안전하다고 할 수 있다.

 

햇볕이 있는 한낮에는 벌은 온순하지만 날이 흐리거나 해가 진 후에는 예민해지므로 이때는 벌집 근처에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겠다.

 

꿀벌이 쏘았을 때 벌이 쏘은 침을 피부에서 빼내지 못하면 내장에 연결되어 있어 벌침이 내장과 함께 빠져나와 벌은 죽게 되므로 최후의 수단이 아니면 쏘지 않는다. 꿀벌은 꿀이나 어린 유충을 보호하기 위하여 공격을 받는다고 느껴지거나 공격받을 때 최후의 수단으로 자신이 침을 쏘면 죽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쏘는 것이다.

 

벌은 군집생활하는벌과 혼자 생활하는 야생종의 벌로 지구상에 약 2만 5천여 종이 있다고 한다. 생태계에서 큰 역할을 하는 곤충들은 많이 있지만 인간과 공존하는 벌과 같은 역할을 하는 곤충은 없을 것이다. 꿀벌이 사라지면 인류가 멸망할 수 있다는 말이 회지 됨은 괜한 말은 아닐 것이다.

일하러 나간 꿀벌들이 무슨 이유에서 인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는 현상으로 꿀벌의 군집현상이 붕괴되고 꿀벌의 개체수가 줄어들면 결국 그 피해는 인간의 생존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므로 집 나간 벌들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우리 모두는 무엇인가 하여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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